[날씨] 장마 소강 속 폭염주의보...장맛비 언제? / YTN

2019-07-04 10

장마는 시작됐는데, 비 대신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
장맛비는 다음 주 중반쯤 내릴 것이라고 하는데요.

취재 기자 연결해 폭염과 장마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

장맛비 대신 무더위가 기승이네요, 서울 등 수도권에도 폭염 특보가 내려졌죠?

[기자]
오늘부터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서와 영남 내륙에 이어 서울과 경기 동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
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의 고온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.

기상청은 서해에 중심을 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, 낮 동안 강한 일사가 더해져 당분간 기온이 크게 치솟겠다고 밝혔습니다.

오늘 낮 기온은 대구 34도를 최고로 춘천 33도 서울과 광주 32도 등 어제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.

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, 야외 작업장의 근로자들은 오후에 휴식을 취하는 등 무리한 작업은 피해야 합니다.


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, 다음 주 중반쯤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요?

[기자]
그렇습니다. 장마전선은 먼 남해 상에서 내륙으로 북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

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해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.

대신 무더위 기세는 시간이 갈수록 더 세질 전망입니다.

서울 낮 기온이 내일 33도, 주말인 모레는 34도까지 치솟으면서 올여름 최고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.

기상청은 33도 안팎의 폭염이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

이후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,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에 강한 장맛비를 뿌리겠고, 비와 함께 폭염은 잠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
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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